여행후기

[케언즈 여행 후기] 짜릿한 액티비티의 끝판왕 canyoning 캐녀닝 후기
이름 관리자 이메일

 

 케언즈의 숨겨진 액티비티!!

 

 캐녀닝 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뚜둔!

 

 

 

 여러분 캐녀닝(canyoning)에 대해 들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 액티비티 체험을 통해서 캐녀닝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캐녀닝이란? 

 

계곡의 모든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신종 스포츠로, 수영,하이킹, 암벽타기 등의 활동으로 수천 년에 걸쳐 만들어진 협곡을 온 몸으로 즐기는액티비티!

 

와우.. 이름 설명만으로도 뭔가 벌써부터 대단한 느낌이드는데용!!

 

케언즈 여행에서 즐기는 캐녀닝은, 케언즈 시내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한

 

크리스탈 케스케이드에서 투어가 진행되고, 반일 투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Cairns Canyoning 반나절 투어 안내

 

 

출발 가능 날짜 - 케언즈 매일 출발 (최소 인원 4명 출발)

 

투어 출발 시간 - 오전 투어: 오전 06:30경 / 오후 투어: 11:30 경

 

 

간략 투어 일정

 

[오전 투어 기준]

 

06:00 – 07:00 숙소 앞 픽업 후, 체크인(장비 – 바지, 헬멧, 양말, 케녀닝 부츠 제공)

 

07:00 – 07:30 차량으로 크리스탈 폭포 이동

 

07:30 – 08:45 Devil’s Drop 까지 약 20분간 하이킹 후 케년닝 전문 강사가 일정, 안전 교육 및 장비 착용

 

08:45 – 10:45 약 2시간 동안 반나절 캐녀닝,

8번의 암벽 하강(등산용 밧줄-자일로 이용)

3번의 계곡 점프

2번의 바위 슬라이드

짚라인으로 짜릿한 물 속으로 착지

 

11:00 – 11:20 착지 후, 탈의실로 이동

 

11:20 – 12:00 마른 옷으로 갈아입은 후, 간단한 점심 식사(포함)

 

12:00 – 13:00 케언즈로 이동

 

 

저는 함께 일하는 소피아님과 지난 주말 캐녀닝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평소 운동 부족인 저는....

 

사실... 출발 전하이킹, 암벽타기 등의 활동이란 말을 듣고

 

굉장히..몹시!! 걱정을 했었습니다.

 

혹시..계곡을 오르는 중 낙오되면 어떡하지?

 

암벽을 타고 내려와야하는데..무서워서 못내려 오면 어떡하지..?!

 

지금 돌아보면..

 

 사실 그렇게 힘이 드는 투어는 아니었어요^_ㅠ!

 

(단, 노약자나 임산부, 심신이 허약하시는분은 투어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른 아침.. 픽업 장소에서 졸린 눈을 부릅뜨고! 픽업 차량을 기다리면~

 

 

Raging Thunder 로고가 쓰여진 버스가 데리러 온답니당

 

잠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Raging Thunder 사무실에 가면

 

캐녀닝에필요한 장비들을 대여할 수 있는데요~

 

저는 오전 6시에 시작하는 오전 투어였기에 직접 장비를 대여했지만,

 

12시 오후 투어를 선택하시는 경우에는 바로 크리스탈 캐스케이드로 이동하기 때문에

 

사전에 알려주신 사이즈로 장비를 준비해주신답니다! 

 

따라서! 오후 일정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사이즈 미스가 없도록 정.확.한 기재가 필요하겠지요?

 

 

 

장비 대여를 위한 Raging Thunder 사무실의 풍경입니당  

 

그렇게 장비 대여가 끝나고 다시 차량에 탑승하면~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 보며 20분 가량 이동~~~

 

하는 도중! 안전관련 사항에 대한 서명을 하게되는데요,

 

 

* 본 투어는 사전 동의 후 진행되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므로 보험 가입을 반드시 권해드립니당*

 

다행히 안전 동의서 한국어 버젼이 있다는것!! 영어를못해도 걱정은 NoNoNo! 

 

그리고 잠시 후!

 

아름다운 크리스탈 케스케이드에 도착!

 

제가 간 날은 안전 문제로 인해 사진 촬영이 어렵다는 공지가 있었어요..ㅠㅠ

 

아쉽게도 제가 멋지게 캐녀닝을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없었지만,

 

보통은 사진을 찍어주시기 때문에~ 멋진 캐녀닝을 후기를 마음껏 자랑 할 수 있답니다!

 

 

 도착해서 개인 짐을 두고 버스에서 내리면

 

(핸드폰이나 선글라스 같은 개인 물품은 안전 문제로 가져가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ㅠㅠ)

 

사무실에서 실었던 개인장비들을 꺼내줍니다.

 

그 자리에서 착용하셔도 되고~ 화장실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ㅎㅎ

 

 

 아까전 신어보고 고른 장비가, 발에 아주 꼭 맞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캐녀닝을 위해 크리스탈 케스케이드를 오르게 됩니다.

 

약 30분 가량 캐녀닝이 시작되는 장소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아주 살짝 경사진 언덕을 잠시 오르다보면.... 상당히 가팔라 보이는 언덕이 등장..!!

 

이 때 저는 느꼈답니다...

 

운동 부족의 산물인 나는... 여기까지라는 사실을....ㅠㅠ

 

헉헉.. 숨이 차옵니다.. 하지만 무리해서 빠르게 오르실 필요는 없어요! 

 

친절한 전문가 가이드님들이 기다려주시니까요!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스스로의 페이스에 맞춰 오르다보면!

 

드디어 캐녀닝을 위한 장소에 도착!

 

(정말 더 오르면 못  가겠구나..싶은 순간 전에! 도착합니다 ㅎㅎㅎ 걱정마세요!!)

 

 

본격적인 캐녀닝에 앞서 로프 연결고리 사용법 및 안전 관련 교육을 받게됩니다!

 

암벽 하강 및 암벽 사이사이 이동시 로프를 이용하여 이동하게 되기 때문에,

 

꼭 꼭 열심히 들어주세요!!

 

 

교육이 끝나고 드디어 캐녀닝의 시작!

 

이때까지만해도 사실 저는 언덕을 오르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캐녀닝...너무 힘들다..하는 마음만 가득했었어요ㅠㅠ

 

그.러.나!

 

첫 번째 암벽 하강을 하면!! 

 

 

 

(저는 당일 사진 촬영이 취소되어, Raging Thunder 안내사진을첨부할게요~)

 

 너무너무 멋진 계곡이 등장합니다!!

 

폭포를 타고 슬라이딩!!!

 

 

 

 

처음에는 조금 겁났지만, 점점 너무 즐겁고 시원한 계속 물속에 들어가기만 기다리게 되어요!

 

그리고 점프...점프!

 

 

 계속되는 점프의 높이는...정말 사진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높습니다

 

약 8m, 10m, 13m!!

 

힘들게 올랐던 가파른 산을, 이렇게 점프와 로프를 이용한 암벽타기로 내려오게됩니다!

 

너무너무 재밌고...또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ㅋㅋㅋ

 

아찔하게 펼쳐진 절벽 아래로 점프 하던 순간의 그 짜릿함은...정말 난생 처음 느껴보는 쾌감!!

 

(다리가 후덜덜 심장이 쿵쾅쿵쾅하지만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기분!)

 

마지막 암벽하강을 끝으로.. 캐녀닝을 마무리한 뒤

 

다시 차량으로 돌아오면!

 

 

 

쨘!

 

두시간 가량의 캐녀닝으로 굶주렸던배를 채워줄~간식을 줍니다!!

 

이게..정말 꿀맛 !!

 

힘들었던 여정으로 어느새 친해진 팀원들과 수다를 떨며 간식을 끝내고 숙소로 이동해요!

 

캐녀닝에 대한 소감을 말하자면...

 

 

굉~장히 힘들고!

굉~장히 아름답고!

 

굉~장히 뿌듯한!! 보람 2000%의 액티비티!

 

자연 액티비티를 즐기는 당신에게 몹시 추천!!

 

20000% 추천하는 케언즈 자연 액티비티!!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되돌아보니

 

캐녀닝을 즐기고 온 스스로가 너무나 대견하게 느껴졌어요!

 

힘들고도 보람찬 캐녀닝 활동을 하며 소피아님과도 굉장히 가까워진 기분이들었답니다

 

우후훗... 전우애랄까요.!?

 

 자, 오늘 벨라와 함께 살펴본 캐녀닝!

 

여러분 캐녀닝 즐길 준비 되셨나요~~??

 

케언즈 가족여행! 또는 친구들과! 때로는 연인과 즐겨보세요!

 

크리스탈 케스케이드 케녀닝 바로 가기

 

작성자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