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 매니저입니다.

 

 

조금 지난 후기이기는 하지만 혹시나 리프 매직을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 남깁니다.

 

케언즈에 오면 반드시 경험 해야 할 것이

 

쿠란다 열대우림 세계 자연 유산,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세계 자연 유산,

 

스카이다이빙,

 

 그리고 털리강 래프팅

 

입니다.

 

 

 

 

  

 

 

이번에는 케언즈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들과 함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경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리프 투어를 진행하는 많은 투어들이 있습니다만 크게 폰툰 투어와 보트 투어로 나누어 집니다.

 

 

먼저 폰툰(Pontoon) 투어란 ...

 

 

<< 폰툰 사진>>

 

일정한 위치에 정박지가 있고 정기적으로 크루저가 방문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안전하고 멀미도 덜하며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두번째 보트(Boat) 투어는 ...

 

 

<<보트 투어 사진 >>

 

 요트나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면서

 

상황에 따라 두 곳이상의 리프에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진행해

 

훨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배가 작은 편이고 파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즉,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쥐약입니다. ^^

 

하지만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저렴한 비용에 여러 번 잠수를 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폰툰 투어를 진행하는 회사는 몇군데 있습니다만

 

그중에 비교적 아시안이 많이 이용하는 크루즈는 리프 매직과 선러버 입니다.

 

리프 매직은 한국인 스텝이 항상 상주해서 언어적으로 편안하고 폰툰 시설도 무난한 편입니다.

 

선러버는 배틀 트립을 통해 유명해졌는데요,

 

 

<<배틀 트립 사진>>

 

폰툰에 워터 슬라이드도 있고 시설도 비교적 최신으로 좋기는 합니다만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위주로 운영을 해서 조금 복잡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국인 스텝이 1명이라 한국어 지원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리프매직을 통해서 체험 다이빙 까지 같이 신청했습니다.^^

 

 

 

 체크인 

 

 

아침 7시 30분정도 승용차를 가지고 Reef Fleet Terminal 주차장으로 이동 했습니다.

 

Reef Feet Terminal 주차장은 주차비가 상당합니다.

 

웬만하면 차를 숙소에 두고 걸어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티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충분하고 만약 거리가 좀 멀다 싶으신 분은 우버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크루즈에서 유료로 버스를 운행합니다만 너~무 비쌉니다.

 

주차장에서 터미널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Reef Fleet Terminal에 도착하면 1층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Reef Fleet Terminal >>

 

 

터미날 입구 왼편에는 편의점도 있으니 혹시라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여기서 구입하시는 것이 쌉니다.

 

물론 선내에도 기념품 상점과 편의점이 있지만 비싸요 많이.

 

리프 플릿 터미널 1층리프 매직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는게 우선입니다.

 

먼저  바우처를 제출하고 승선권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여권은 필요 없어요. ^^

 

오늘은 중국 단체 관광이 왔는지 금방 터미날이 가득 차네요.

 

 

 

 

 << 리프 매직 크루즈 카운터 >>

 

 

8시 30분 정도 승강장 A Finger로 이동하면

 

승선하기 전에 명단을 확인하고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한국인 스텝도 있고 중국인, 일본인 스텝도 있습니다.

 

어차피 선상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얼굴은 보겠지만 미리 한국인 스텝에게 명단 확인을 하였습니다.

 

 << 승강장 안내도 >>

 

 

오늘은 그래도 좌석에 조금 여유가 있어서

 

적당히 빈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잔(무료) 하면서 출발을 기다렸습니다.

 

혹시나 뱃멀미를 할까봐 걱정이 조금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뱃멀미가 걱정되는 분은 미리 멀미 약을 복용하시는 게 정답입니다.

 

뱃멀미라는 거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시작되면 약이 없다는사실 ….

 

 

 

폰툰으로…

 

 

출발하고 30분정도 지나니까

 

배가 큰 편이라 그래도 멀미가 심하지는 않지만 스물 스물 멀미 기운이 올라옵니다.

 

이럴 때는 갑판에 올라가서 바람도 맞아보고 하는 것도좋습니다.

 

 

 

 << 리프 매직 크루저 >>

 

선내에서 커피도 공짜로 주고 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조금 출출할 때가 되면 머핀 이랑 과일 바구니가 나옵니다.

 

드시고 싶으신 분은 그냥 가져와서 드시면 됩니다만 사람이 많을 경우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망설이시면 없어서 못먹습니다.^^)

 

선 내에 조그마한 편의점도 있어서 맥주나 가벼운 음료도살수 있지만 비쌉니다.

 

사실 Wifi도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지만 네 그냥 제공만 됩니다.

 

기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시간 반 남짓 배를 타고 가면서 갑판 위로 올라가서 바람도 씔 수 있습니다.

 

가끔, 아주 가아끔 가는 도중에 돌고래 떼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배를 멈추고 돌고래때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네요.

 

이동하는 동안 체험 액티비티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있구요.

 

다이빙을 신청하신 분들은 한국인 스텝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서류를 작성합니다.

 

폰툰에 도착할 때가 되니까

 

사람들이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해서 당황했습니다.

 

대부분 수영복을 미리 안에 입고 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해서 화장실에서 힘들게 갈아 입었지만 구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폰툰에 탈의실이 있습니다. 바닥이 지저분한 화장실에서 힘쓸 필요 전혀 없습니다.

 

 

 

폰툰 도착

 

 

사진과 같이 폰툰은 공원같이 테이블들이 주욱 있습니다.

 

제일 만만한 자리로 자리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지정석이 아니라 조금 늦으면 자리가 없어 조금 곤란해 집니다.

 

테이블을 쉐어하는 방식이니 구지 내 테이블이라고 지키실 필요는 없습니다.

 

적당한 가방을 가져 오셨으면 거기에 넣고 테이블에 올려 두거나 의자에 올려 두시면 됩니다.

 

폰툰에 가지고 가실건 꼭 필요한 물품만 가지고 가시고

 

나머지는 선내 자리에 그냥 두시는 게 신경이 덜 쓰입니다.

 

전혀 없지는 않지만 도난사고는 적은 편이고  CCTV가 켜져 있으므로 비교적 안전합니다.

 

도망갈래야 갈 데도 없습니다. 바다 한가운데니깐요 ^^

 

스텝이 화이트 보드에 체험 다이빙, 씨워크 등 액티비티 별로 조를 편성해서

 

시간과 이름을 적어 놓으니까 자기가 속한 조랑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물론 방송으로 이름을 부르기는 하지만

 

스노클링이나 유리배 등 다른 것을 즐기다 보면 잘 안 들립니다.

 

<< 폰툰 내부 >>

 

 

저는 체험 다이빙을 신청했습니다.

 

물론 메디컬 체크에 혈압 등 여러 가지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사실 고혈압, 당뇨가 있어서 잠시 망설이기는 했지만 일단 그냥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출신이라 수영은 조금 하는 편이고 이것도 경험이다싶어 그냥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혹시라도 메디컬 체크에 걸린다고 스텝에게 물어보면 투어 체험을 거부 당합니다. ^^

 

본인이 결정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이 경우는 환불이 되지 않으므로 예약 할 때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약 거부 당하던지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씨워커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유료 옵션을 변경해 줄 때도 있지만 사람이 많을 경우 보장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늘은 해파리 경보가 있다고 합니다.

 

바다를 보니 물고기도 많지만 해파리가 정말 많습니다. 정말 물반 해파리반 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위험하지 않은 해파리라 스노클링을 즐기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파리 방지 잠수복을 지급해 줍니다.

 

잠수복에 장갑까지 같이 붙어 있어서 해파리에 쏘일 일은 없다고 하네요. ^^

 

본인에게 맞는 스노클링 장비를 직접 선택하고 가져오면 되며,

 

본인 장비가 있는 경우는 그냥 사용 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파도가 좀 있어서 물속이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정말 볼만 하긴 합니다.

 

물속으로 들어가서 스노클링을 30분 정도 즐기고 나오니 점심 시간입니다.

 

 

2편에서 계속 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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