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Tip] 4. 흡연자들의 고민. 흡연은 어디서 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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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등 동양권 국가와는 달리
호주나 미국 등 서구권은 담배에 관해 상당히 엄격한 편입니다.
담배를 피시는 분들은 상당한 고민이 아닐수 없습니다만 마땅히 정보를 찾을데가 없습니다.
입국시 면세 한도부터 흡연장소, 담배파는 곳 등 정보를 드립니다.
1. 면세 담배 한도
호주 입국시 면세 한도는 1인당 50개피, 갑으로는 미 개봉 한갑과 개봉한 한갑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계산이 이상하죠? 50개피인데 왜 두갑이지?
우리나라는 한갑에 20개피로 대부분 동일하지만 외국 담배는 20개 이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합법적인 면세는 두갑으로 제한되고 그중 한갑은 반드시 한 개피라도 사용되어야 합니다.
아마 밀수를 막을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입국 시 세관서류에 면세관련 체크리스트에 체크를 하는것이 좋으며 만약 초과되는 부분은 세금을 납부하거나 폐기를 하시면 됩니다.
물론!!! 아주 간혹 그냥 통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만약 걸리게 되면 구두 경고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코스나 릴 등 궐련형 전자 담배도 동일한 제한을 받고 있으니 이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 담배는 어디서 사야 할까?
사실 며칠 정도 관광이라면 가지고 오신 담배만으로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흡연 장소를 찾지 못해 못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담배가 모자라는 경우 어디서 살수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표적인 담배 판매점은 타바코니스트 입니다.
여러 종류의 담배를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시티 중심가나 센트럴 등 많은 곳에서 찾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군데가 편의점 입니다.
사실 케언즈에는 편의점이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마지막으로 술을 파는 주류판매점에도 판매는 합니다.
3. 담배가격은 얼마 일까?
호주에서 담배를 사보면 누구나 처음 반응은 우와 엄청 비싸다 입니다.
우리나라 같이 타르나 니코틴이 약하지도 않고
엄청 독하면서 가래도 많이 끼는 막담배 스타일로 한갑에 보통 25불에서 35불 사이 입니다.
한갑당 개피수 등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틀리지만 최소 25불은 생각 하셔야 합니다.
또 한가지 같은 담배라도 가격이 매일 틀립니다.
같은 담배가 어떤날은 22불 어떤날은 27불 이런식이고 가게마다 담배 가격이 틀립니다.
그래서 많은 호주 흡연가들이나 워홀러들이 말아피는 담배
즉 담배잎과 종이를 사서 핸드메이드로 연초를 말아서 흡연을 합니다.
머 여행객이라면 이럴 일은 없겠죠.
4. 흡연장소가 따로 있나요?
네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찾기가 힘듭니다.
물론 각 여행지는 흡연표시가 있는 곳이 표기 되어 있지만
시티 내에서 흡연 표시를 찾는건 정말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사실 금연표시가 있는 곳이 아니면 흡연을 하여도 특별히 머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단속이 되는 경우 왜 호주 사람들이 법을 잘지키는지 알게 됩니다.
벌금이 엄청 나거든요.
솔직히 유러피언이나 중국인 등 길거리를 다니면서 그냥 피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장소는 따로 표기가 있지는 않지만 재털이가 설치된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양이 그냥 일반적인 기둥같이 생기고 작아서 찾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관광객들은 그냥 쓰레기통 옆에서 피는데 그러다 화재라도 일으키면 아주 큰 문제가 됩니다.
대부분 횡단보도나 벤치 근처에 있습니다.
만약 길을 가다가 벤치가 있다면 바로 옆에 조그마한 공용 재털이가 있습니다.
담배를 피다 보면 담배 한대 달라는 사람들이 제법 많을 겁니다. 워낙 비싸니깐요.
그냥 웃으면서 쏘리하시고 주지마세요.^^
이상 즐거운 여행을 위해 흡연에 관련된 몇가지 정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