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Tip] 5. 로밍? 유심? 와이파이 도시락? 뭘써야 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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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해외 여행을 나가시는 많은 분들이 해외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로밍이 편리하긴 하지만 비지니스가 많은 분들이 아니라면 구지 하루 만원 정도되는 비싼 로밍을 사용하지 않지요.
그럼 호주에서는 어떤게 가장 편리할지 비교해 볼까요?
1. 포켓 와이파이 사용
만약 단체로 움직이시는 단기 방문 여행 일 경우 와이파이도 상당히 매력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루 5000원 미만의 금액으로 몇 사람이 같이 공유도 가능하고
한국 유심을 사용하는 상태라 한국 통화도 가능하고 ....
하지만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케언즈 지역의 엑티비티는 대부분 해상이나 산속 계곡 등 통신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신호가 약해 사용이 불가능 하거나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와이파이 자체가 로밍 형식으로 호주 통신망을 빌려 쓰는 방식이라 품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두번째. 바다, 계곡 등에서 사용하다 보면 기계가 침수되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통신 환경이 좋지 않아 배터리가 상당히 빨리 소모 됩니다.
그리고
무겁습니다.
결국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
2. 호주 유심 사용
요즘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오픈 마켓에 호주 유심이라고 치면 엄청 많은 옵션의 상품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렴하고 데이터도 넉넉하고 ...
호주에서 USIM을 사용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Prepaid usim을 미라 사서 호주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끼우는 경우와
그야말로 현지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usim을 직접 사서 현지 번호를 받아 개통하는 방법입니다.
두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해 볼까요?
첫번째 국내에서 Prepaid usim을 사가는 경우 장점은
쌉니다 ^^.
보통 3일 5일 8일 짜리에 데이터 2기가, 4기가 등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데
2만원 안쪽이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실제 그정도 데이터면 호주에서 주구장창 유투브 보는 일만 피하시면 모자라는 경우는 없습니다.
숙소에서는 대부분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니까요.
하지만 기간 제한 때문에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10일 일정으로 여행 중이면 8일 3일 두개를 사야 하네요. 또한 말씀드린바와 마찬가지로
로밍 방식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속도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사실 호주 인터넷 속도는 상당히 느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통화가 불가능 하고 또한 현지에서 급할 경우 전화를 사용할수 없습니다.
간혹 생기는 일입니다만
투어 버스와 연락하거나 가이드와 연락할 일이 있는 경우
상당히 난감할수 있습니다.
두번째 호주 현지 유심을 사용하는 경우는 입맛대로 골라쓰는 재미가 있습니다 ^^
호주에는 여러 통신사들이 있습니다.
Telsa, Optus, Vodafone 등 통신사 중에 품질은 Telsa가 가장 좋지만 가격이 좀 비싸고
가장 적당한게 Optus라고 생각 됩니다. 실제로 많은 워홀러들이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Usim구입비가 Aud 2입니다.
옵투스를 사용한다면 하루 2불짜리 플랜이나
한달에 3기가 호주통화 무제한 한국통화 한시간을 주는 30불 짜리 상품도 있습니다.
간혹 추가 데이터를 10기가 더주는 이벤트도 합니다.
즉 호주 통신망을 통해 일반 호주인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호주내 통화와 한국에 국제전화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아야 하는 분들은 말톡과 같은 무료인터넷 통화 서비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국 전화번호를 착신으로 말톡서비스에 등록하면
한국 유심이 없어도 사용중인 핸드폰으로
착신 전환이 됩니다.
참고로 무료통화 앱들은 말톡을 제외하고도 많이 있습니다.
이상 즐거운 여행을 위해 현지 데이터 사용에 관련된 몇가지 정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