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케언즈 여행 후기] 웅장한 자연에 매료되다, 쿠란다 열대우림 한인 가이드 투어
이름 관리자 이메일

 

 

영화 ‘니모를 찾아서’ 와 영화 ‘아바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호주 케언즈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는 것인데요! 

 

첫 번째 후기에서는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다녀왔다면 

 

이번에는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쿠란다 열대우림을 다녀왔습니다!

 

 

한인 가이드님의 안내와 함께한 호주 케언스 쿠란다 열대우림 투어! 

 

가이드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쿠란다를 200%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케언즈 동영상] 쿠란다 열대우림 1분 요약

 

 

 

세계에서 가장 긴 스카이레일은?

 

캥거루와 왈라비, 비슷하게 생긴 이 둘의 차이점은?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파란나비! 이름이 뭐라고? 

 

호주 원주민 전통악기 '디저리 두'는 어떻게 만들까?​

 

호주 원주민 애버리진, 주인인 그들이 밀려나고, ‘잃어버린 세대’를 지나 다시 호주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기까지

 

 위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신가요? 오키도키의 쿠란다 한인 가이드 투어에서 

 

그 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일정 

 

08:40 픽업 후 스카이레일 역으로 출발 

 

09:00 - 11:40 스카이레일  탑승, Red Peak, Barron Fall 역을 들른 후 Kuranda 역 도착

쿠란다 마을 자유 산책 관광

 

11:40 쿠란다 마을에서 한인 가이드 미팅 후, 레인포레스테이션으로 이동

 

11:50 – 15:00 가이드님 설명과 함께 레인포레스테이션의 다양한 체험 만끽

(BBQ 레스토랑식 점심식사 포함)

 

1)    아미 덕 (약 45분)

 

2)    원주민 댄스쇼 (약 30분)

 

3)    원주민 문화체험 (약 30분)

 

4)    Wildlife 동물원 (약 30분)

 

15:00 투어 종료 후 출발

 

15:45 케언즈 도착, 시티 내 숙소 드롭오프 

 

* 준비물: 편한 복장, 모자/선글라스, 썬크림, 카메라, 약간의 현금/카드

 

* 점심 포함: BBQ 레스토랑식 점심

 

 

날씨도 쨍쨍하게 맑은 아침! 오전 8:20 경 가이드님의 픽업을 받고,

 

다른 손님들의 픽업까지 모두 마친 후 스카이레일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케언즈 시티-> 스카이레일 역까지는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케언즈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스카이레일

 

스카이레일 카운터! 이곳에서 가이드님이 체크인을 하시고, 스카이레일 탑승권을 나누어 주십니다. 

 

쿠란다 스카이레일은 7.5km로,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스카이레일이라고 하네요. 체크인 카운터의 왼쪽 뒷편에는 기념품 샵이 마련되어 있어요!

 

 

 [케언스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스카이레일

 

앗, 파란나비! 

 

‘율리시스’라고 불리우는 이 파란나비가 바로 영화 아바타에 예쁜 색상을 뽐내며 날아다니던 그 녀석입니다 ㅎㅎㅎ 

 

케언즈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율리시스(남부에서는 만나기 어렵다고 하네요ㅠㅠ!) 는 1번 보면 하루가 행복하고,

 

2번 보면 1년이 행복하고,

 

3번 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쨍~한 파란색 날개가 너무 아름다운 율리시스! 과연 오늘 쿠란다 투어에서는 몇 마리나 볼 수 있을까요!? 

 

 

[케언즈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스카이레일

 

​스카이레일 티켓을 꼬옥 쥐고 탑승해봅니당 ㅎㅎ 

 

스카이레일은 스미스필드 역(출발) – 레드 피크 역 – 배런 폭포 역 – 쿠란다 역의 순서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쿠란다 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열대우림의 꼭대기인 레드 피크 역과 배런 강을 이루는 배런 폭포 역에서 내려 10~15분 간 산책을 할 수 있어요! 

 

 

[케언즈 여행 동영상] 쿠란다 열대우림 스카이레일​

 

쭉쭉 올라가는 스카이레일! 반대편을 보니 높이 올라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요!

 

이렇게 위에 올라왔는데도 나무가 이렇게 높게 보이다니, 열대우림의 나무들은 도대체 몇 미터인걸까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  

 

 

[케언즈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스카이레일​

 

레드피크 역에 내려서 열대우림 산책로를 걸어 봅니다 

 

 

​ [케언즈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스카이레일

 

​​열대우림 역시 약육강식, 약한 나무는 살아남지 못하기 마련이죠.

 

다른 나무들에 가려 햇빛을 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열대우림의 나무들은 하늘을 향해 높이높이 뻗어 자라나고 있어요!

 

또한, 다른 나무를 얽어 올라타는 방법을 선택하는 식물들도 있다고 하네욤

 

 

마음을 하늘을 보라 넓고 높고 푸른 하늘~♪♬

 

고개를 완전히 젖혀야 보이는 나무의 끝! 자연경관을 바라볼 뿐인데 어깨와 목이 쭉쭉 펴지는 느낌이에요ㅋㅋㅋㅋ

 

 

 [케언즈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스카이레일 배런 폭포

 

다시 곤돌라에 탑승하여 배런 폭포역으로 향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배런 폭포 

 

 

 

​ [케언즈 여행 동영상] 쿠란다 열대우림 스카이레일 배런 폭포

 

 

최근에 비가 많이 오지 않은지라 폭포수가 약한 편이지만, 시원한 열대우림 속에서 폭포수 소리를 들으니 마음까지 다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케언즈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쿠란다 마을

 

드디어 마지막 역인 쿠란다 역에 도착했습니다!

 

쿠란다 마을은 작은 보헤미안 스타일의 마을이기 때문에, 모두 걸어서 다니실 수 있어요.

 

여유롭고 느긋하게 걸어다니시면서 쿠란다 마을의 귀여운 상점들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아기자기 수공예품과 부메랑 기념품 뿐만 아니라, 달콤한 캔디샵, 열대과일맛 아이스크림 가게 등 간식거리 먹거리도 많아요~>< 

 

 

쿠란다 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가이드님을 만나 ‘레인포레스테이션’ 자연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자유여행 2, 3번을 선택하신 분들은 나비 박물관 앞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니, 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레인포레스테이션에서는 아미덕 투어, 동물원 관람, 원주민 댄스쇼와 원주민 문화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저희는 먼저 아미덕 투어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한 뒤 나머지 일정을 진행하였어요 :)

 

 

[케언즈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레인포레스테이션 아미덕

 

​세계 2차 대전에 사용하였다는 수륙양용차, 아미덕(Army Duck)! 

 

굉음을 내뿜는 아미덕을 타고 한바퀴 돌며 열대우림의 다양한 동, 식물을 만날 수 있었어요!

 

열대우림의 식물들은 독이 있거나, 가시가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절대 절대 만지는 것은 금물! 눈으로만 즐겨주세요~*

 

 

[케언즈 여행] 쿠란다 열대우림 레인포레스테이션 아미덕

 

​마치 깻잎처럼 생겼지만… 쌈싸먹고 싶다고 뜯었다가는 세상과 작별하게 되는 식물과 나무에 매달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도마뱀 친구 입니다

 

 

“율리시스!”

 

나비 그림자만 보고도 율리시스인지 알아 보신다는 우리 가이드님! 가이드님의 외침에 일제히 고개를 돌려보니,

 

정말 예쁜 파란 나비가 날아가고 있었어요! 초록초록한 열대우림 속에 파아란 나비가 날아다니니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어요><

 

 빠르게 날아다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한 마리를 발견하고 머지않아 두 마리, 세 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꼭 봤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다행이었어요 *_*

 

 

아미덕 투어를 마치고 나니 한참 배고플 시간이네요.

 

BBQ 레스토랑식 점심에는 소, 돼지, 닭, 캥거루 등 육류와 파스타, 샐러드, 과일, 단호박/악어스프(!!) 까지 준비되어 있답니다. 

 

넘넘 맛있었어요 :) (다음 일정이 동물원 관람이지만…. 캥거루, 악어야… 잠시만 눈 감아…)

 

 

 

배불리 먹은 뒤 동물원으로 이동=3 

 

동물원에는 악어, 캥거루, 왈라비, 코알라는 물론 웜뱃, 딩고, 화식조, 바라만디 등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캥거루와 왈라비는 캥거루 과(macropod)에 속하는 유대류 동물인데,

 

캥거루가 조금 더 몸집이 크고, 당나귀 같은 입과 귀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정말 운좋게 캥거루가 젖을 먹이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케언즈 여행] 동영상 쿠란다 열대우림 레인포레스테이션 동물원 

 

 

다음으로는 시간에 맞추어 원주민 댄스 쇼와 원주민 문화체험을 즐겼어요.

 

원주민 댄스 쇼는 파 노스 퀸즐랜드의 여러 부족에서 유래된 춤을 선보였는데요,

 

모기를 내쫒는 모습을 재연하는 ‘모기 춤’, 캥거루가 영역 다툼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캥거루 춤’ 등 재미난 춤이 많았어요.

 

공연 마지막에는 관람객과 함께 춤을 배우고 따라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어린 아기와 아빠가 함께 무대에 오른 팀이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

 

 

 

[케언즈 여행 동영상] 쿠란다 열대우림 레인포레스테이션 원주민 댄스쇼​

 

 

​댄스쇼를 마치고 원주민이 사냥에 사용했던 부메랑 던지기, 전통 목관악기 디저리 두 연주 시범, 창 던지기 시범을 관람했습니다.

 

부메랑의 경우 직접 던져볼 수 있는데, 손목 스냅을 이용해 던지면 휘리리리리리릭! 멀리 한바퀴를 돌아 돌아옵니다.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가 생각나네요ㅎ.ㅎ  

 

원주민 전통 목관악기인 디저리 두는, 적당한 크기의 나무를 골라 흰개미집에 꽂으면, 흰개미들이 나무를 갉아먹기 시작합니다.

 

6개월을 그렇게 둔 뒤, 나무를 반대편으로 돌려 다시 흰개미들이 나무를 갉아먹도록 둡니다.

 

그렇게 1년이 꼬박 걸려 만들어지는 악기랍니다! 자연과 시간이 함께 만들어낸 소리는 아주 신기하고도 오묘했어요.

 

 

 

[케언즈 여행 동영상] 쿠란다 열대우림 레인포레스테이션 원주민 문화체험

 

 

창 던지기 시범은 안전 상의 문제로 직접 체험할 수는 없지만, 능숙한 원주민 분들의 시범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구를 사용하여 원심력을 높여 창을 던지면 거리와 파워 모두 높일 수 있어 멀리 있는 사냥감도 잡을 수 있죠!

 

코코넛에 창이 정확히 꽂히던 순간 지켜보던 저희들도 환호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정말정말 운좋게도 원주민 문화체험장 옆켠에서 율리시스 세마리를 한번에!! 볼 수 있었어요!!!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 

 

​ 

 

 

창 던지기 시범은 안전 상의 문제로 직접 체험할 수는 없지만,

 

능숙한 원주민 분들의 시범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구를 사용하여 원심력을 높여 창을 던지면 거리와 파워 모두 높일 수 있어 멀리 있는 사냥감도 잡을 수 있죠!

 

코코넛에 창이 정확히 꽂히던 순간 지켜보던 저희들도 환호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정말정말 운좋게도 원주민 문화체험장 옆켠에서 율리시스 세마리를 한번에!! 볼 수 있었어요!!!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 

 

 

 

[케언즈 여행 동영상] 쿠란다 열대우림 율리시스 나비

 

 

마지막으로 가이드님으로부터 애버리진의 역사에 대하여도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호주의 원래 주인이었던 애버리진은,

 

현재에는 호주 인구의 불과 2%만을 차지하는 소수 민족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최하층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호주 대륙이 발견되고 영국인 이주정책이 시작된 이후,

 

이주민들과 함께 들어온 수두, 천연두와 같은 전염병에 면역력이 없던 애버리진은 큰 타격을 입고,

 

그 수가 급감하게 됩니다.

 

또한, 1900년부터 약 70여 년간 원주민 개화정책의 일환으로 부모로부터 강제로 분리되어 백인 가정으로 입양을 당해,

 

원주민으로서의 문화와 정체성을 말살당하게 됩니다.

 

이 세대를 ‘잃어버린 세대’라 불리우며,

 

그 후 2008년, 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원주민 차별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애버리진을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여야 한다’는 의제를 통과시켰고,

 

이후 애보리진은 호주 사회의 구성원으로 다시금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많은 것들을 즐긴 것 같아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키도키 전용 차량으로 케언즈 시티 내 숙소로 이동하면,

 

쿠란다 투어 종료 ~ =333

 

 

 

쿠란다 한인 가이드 투어에 대한 제 소감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사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제가 학생 때부터 머리에 새기던 말이에요.

 

무언가를 알고 있으면 그것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고,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지나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쿠란다 열대우림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이지만, 한인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했기에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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