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바깥바다만 나가다가 이번엔 섬으로!!!

 

가장 대표적인게 그린아일랜드/피츠로이 아일랜드가 있지만

 

예전부터 카약을 타보고 싶어서 피츠로이 아일랜드 먼저 가보기로 결정!ㅋㅋㅋㅋ

 

 

내 인터네셔널 21번째 생일을 이렇게 피츠로이에서....ㅎㅎㅎㅎㅎ

 

레이징썬더 회사의 피츠로이아일랜드 페리도 역시 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한다.

 

맨 ~~ 오른쪽에 위치!

 

 

난 원래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해서 늘 엄청빨리 체크인 하는데

 

이날 애들이 늦게 나와서 ^-^ 좀 기다렸다 ㅎㅎㅎㅎㅎㅎ 

 

애들 :  수진이,유림이,세나

 

 

A finger 에서 피츠로이 배 탑승!!!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2층은 이미 꽉꽉 차서 일층에 앉음

 

 

텅텅 빈 일층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날! 내가 예약을 도와드린 선형님....!ㅋㅋㅋ

 

퍼스에서 워킹 홀리데이 하시는 분인데~ 가족분들이 호주 오셔가지고 가족여행 중이시라고...

 

피츠로이 가보고 싶으셔해서 카약 예약 도와드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투어를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착하신 분이였당

 

(바우처를 두고 오셔서 다시 숙소에 들리시느라

 

배 떠나기 직전에 미친듯이 뛰어오시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로 된 일정을 주라고 하면 이렇게 드립니당

 

중간에 아주 간단하게 카약 브리핑도 한번 해 주시구욤~

 

아우터리프(바깥바다)와 다르게, 피츠로이섬의 경우

 

터미널에서 거의 정확히 50분이 걸린다. 

 

하지만 이날 가다가 고래를 발견했다고 해서 중간에 막 배 멈추고 다들 일어서서 난리난리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일어서있고 그래서 나는 그냥 적극적으로 보진 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

 

잘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냥 스키퍼가 가다 잠깐 봐서 세운듯....?

 

지금이 이제 한참 고래를 볼 수 있는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으니까 

 

고래는 다음에 리프매직에 가서 보는걸로! ㅋㅋㅋㅋ

 

 

이제 피츠로이 도착!!!

 

두근대는 마음으로 하나둘씩 내립니당

 

 

와........................

 

 

 

뒤에 더 예쁘게 나온 사진들이 있는데....

 

물 색이.... ㅠㅠ 색이 ㅠㅠㅠㅠㅠㅠ..........

 

3단 에메랄드.......................대박ㅠㅠㅠㅠㅠ

 

 

하지만 크게 감탄할 시간도 없이,

 

장비를 빌리는 곳은 어딘지 화장실은 어디에있는지 위치 파악하고, 화장실 한번 다녀와주고

 

바로 장비 받고 카약탈 준비하러 갔다ㅋㅋㅋㅋ

 

이게 바로 패들스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카약 타러 가야해서 가까이서 찍은건 없지만,

 

레이징썬더에서는 패들스키와 트렘폴린을 즐길 수 있다

 

 

나도 설명들어야되는데, 카약 도중에는 사진을 못찍으니까

 

이렇게 준비하는 모습이라도 찍어야겠다 싶어서 후다닥 찍고 

 

나도 설명들으러 ㅋㅋㅋㅋㅋㅋ 다시 후다닥

 

 

참고로 스노클링 장비대여 등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배에서 내리면 오른쪽에 바로 보입니당 ㅋㅋㅋ

 

카약 하시는 분들은 바다 바로 앞 정면 말고 측면에서 장비들 받으시면 되효~

 

 

이렇게 가방을 보관하는 곳도 작게 있다

 

 

10시 30분이 조금 넘어 카약 투어가 시작이 됬다.

 

비록 스노클링 장비 빼고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고 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

 

카약 하나에 두명이 탈 수 있는데, 나는 세나랑 탔고

 

어쩌다가 유림이랑 수진이는 가이드 한명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얘네가 잘 못따라올까봐 위험해 보여서 일부러 그런듯..... 육지에서 연습해보라할때 

 

유림이가 막 하지말라한대로 그대로 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있는 사람이 페달(?) 을 밟으며 방향 조절도 해야해서, 좀 더 능숙한 사람이 뒤에 앉아야 한다.

 

그래서 물을 무서워하는 세나는 앞에 앉고, 내가 뒤에 !!!

 

처음엔 나도 막 오락가락 했는데 나중엔 아주 자연스럽게 ㅋㅋㅋㅋㅋㅋ 잘했다 ^-^

 

 

처음에 타자마자 어떤 한국커플팀 카약이 전복되가지고, 조심해야겠구만 했는데

 

물이 깊지도 않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흔들지만 않으면 전복될 일은 없었다.

 

 

정말 생각보다 꽤 오랬동안 카약을 했는데, 총 3시간정도?

 

막 미친듯이 저으면서 가이드가 가는곳으로 따라가고, 다같이 모여서 가이드님이 해주는 설명도 듣고

 

중간에 배 어느 육지에 올려놓고 그곳에서 45분동안 스노클링을 한다.

 

 

이때 진짜 웃겨서 죽는줄알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나랑 수진이가 물이랑 친숙하지가 않아서 얘네가 아예 스노클링 시작을 못하는데,

 

처음엔 내가 버려두고 유림이랑만 멀리서 놀다가 도와주려고 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이날따라 수진이가 너무 못생겨보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애가 힘들어하고 물에 뿔어가지고......

 

웃겨죽는줄 알았다ㅠㅠㅠㅠ  자기꺼 스노클링 도구 이상하다고 계속 그래서 내꺼 주고, 나는 그냥 수영하고 놀고...

 

 

아! 보통 지금 시즌엔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갈때 추워서 꼭 웻수트를 입는데

 

이번엔 딱히 미리 안빌려서, 그냥 놀았는데 나름? 물속은 막 춥진 않았다. 날씨도 괜찮았나

 

아니면 내 지방이 두꺼운건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스노클링이 끝나고, 다시 카약 시작한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바로 점심!!!!!!

 

2시가 다되서 점심을 먹었는데, 카약 하면서 미친듯이 팔 쓰느라 배고픈지도 몰랐다 

 

 

카약투어에는 점심이 포함되어 있는데 도시락 처럼!

 

Cold meal, Hot meal 로 고를 수 있다

 

애들한테 말은 안했지만 내가 다 Cold meal 로 예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t meal 은 무슨 일본식 카레인가? 나온다는데, 먼저 다녀와본 린지언니가 콜드가 낫다고 해서 이걸로!

 

 

도시락 같이 나온다길래 배도 안차겠거니 했는데 

 

올............... 생각보다 정말 실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샌드위치 같은게 두개나 있어서 나중에 배고파진 우리의 배를 달래줄 수 있었다

 

 

 

샌드위치 둘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던 또띠아

 

다같이 별거 들어있지도 않은데 왜이렇게 맛있냐며 ㅋㅋㅋㅋㅋ 너무 부드러웠다,

 

 

중간에 선형님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ㅋㅋㅋㅋ 

 

각자의 호주워홀 생활 이야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분이었는데 안타깝당, 다음에 기회가 되면 뵙는걸로 ^.^ ㅎㅎㅎㅎ

 

여행 끝나고 퍼스에서 계속되는 워홀생활 즐겁게 하시길 바라며!

 

 

1630에 케언즈로 돌아가는 배가 출발하기 때문에,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아서 점심먹고, 앞에 앉아있고 하다가 Bar 도 한번 들려봤다

 

 

 

 

수진이랑 유림이는 바에서 둘이 이거 시켜먹고 놀았다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세나랑 해변에 앉아있다가 타올 깔고 누워서 살짝 잠도자고...

 

걸어서 25분 거리에 있는 누디비치 (누드비치 말고 누디비치 ㅋㅋㅋㅋ) 갈까~ 하다가

 

그냥 앞에  앉아있는것도 따뜻하고 너무 좋아서 거기서 계속 수다나 떨었다.

 

 

그렇게 한참 세나랑 호주 생활이나 등등에 대해서 폭풍 수다 떨다가

 

벌써 돌아갈 시간이 되서! 출발을 했당

 

 

카약투어가 끝나고 

 

앞에서 스노클링이나 더 할까 ~ 아니면 패들스키나 탈까 했는데

 

사실 스노클링은 ㅋㅋㅋ 내가 늘 손님들께 말씀드리는 것처럼 솔직히!

 

작은 물고기들은 있지만, 크게 볼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수다떨고 논건데

 

산호초도 막 많지도 않고. 정말 섬은 휴양! 하러 가기에 좋은 것 같다, 피츠로이섬의 경우에는 카약도 즐길 수 있으니 가보면 좋고^.^

 

하지만 물 속의 예쁜 물고기와 산호초 세계를 기대하면 안된다 ㅎㅎㅎㅎㅎ

 

 

저~기 바다에 노란색,파란색으로 된게 트렘폴린인데

 

그냥 우리 어렸을때 타던 콩콩이 같은거다 ㅋㅋㅋㅋ 물에떠있는 콩콩이 !

 

저기서 콩콩 뛰다가 물에 푹 빠지고 하며 노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예전에 민지랑 세나 왔을때,

 

피츠로이에서 1박 할까 생각도 하다가 안했는데....

 

1박 하는것도 정말 좋을것같다 ㅠㅠ 리조트도 있고, 여기서 하룻밤 자고

 

저녁에 잠깐 앞에 나와서 해안가도 걷고~~~~

 

 

정말 느긋~~~~하게 놀기에는 좋은 피츠로이 아일랜드!

 

다음엔 그린 아일랜드 가봐야징 ㅎ.ㅎ 

 

 

 

아 그리고 갈때는 사람들이 추워서 그런가 일층에 꽉꽉 차서 

 

이층에 앉아서 갔는데, 바람이 엄청 셌다 ㅋㅋㅋㅋㅋㅋ 

 

 

수진이도 원래 별로 물을 안좋아하는데, 카약 하면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예뻤다고.

 

내가 왜 그렇게 맨날 놀러가자고 하는지 알겠다고 해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도 맨날 일만 하다가 주말에 오랜만에 놀러가서 그런지 다 너무좋아했다.

 

 

역시 일요일에는 놀아줘야 제맛!!!!!!!!!!!!!

 

이렇게 예쁜 피츠로이를 배경으로 끝~~